광우병전북대책회의는 25일 “미국산 쇠고기 고시강행은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대국민 전쟁선포”라며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회의는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관보게재를 요청함에 따라 이날 오후5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국민 건강을 위해 고시철회가 될 때까지 촛불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수·토요일에 집중되던 촛불 집회를 고시가 철회 될 때까지 매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유인물 10만부를 제작해 26일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단체 30여명이 모여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고시철회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