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국민통합 자연보호운동 공동세미나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전라북도협의회(회장 진창환) 주관으로 오늘까지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과 전북지역 회원들이 결속을 다지고, 국토환경보존 방향을 함께 모색해 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자연보호협의회 중앙연맹 이수광 총재를 비롯한 무주군협의회 이한승회장 등 경상남도와 전라북도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특강시간에는 원광대 길봉섭 교수가 ‘자연환경보전 및 생태학’강의를, 그리고 자연환경연수원 김양용 박사가 ‘생태학’, 서남대 곽동희 교수가 ‘환경오염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남과 전북지역 대표들이 자연보호운동에 관한 활동사례를 발표한 것을 토론의 시간이 마련돼 행사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은 우리의 삶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연구와 방안모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강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간의 특 · 장점들이 충분히 공유되고 환경을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내용들이 논의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1회 대국민통합 자연보호운동 공동추진 세미나 참석자들은 27일, 무주군의 명소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등을 견학하고 양수발전처 상부댐 등 적상산 생태 · 문화탐방에 나서 토끼방사행사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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