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야도, 야미도 등 전북 군산지역 5개 도서지역에 부잔교가 설치될 전망이다.

부잔교는 선박의 계류를 위해 물 위에 띄워 만든 구조물을 말한다.

도는 서해안의 조석간만의 차가 심해 간조시 어선과 여객선의 접안이 불가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군산시 옥도면의 개야도와 야미도, 신시도, 장자도, 관리도 등 5개 도서지역에 육지와 연결하는 부잔교를 연차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회 추경에 6억원을 확보, 1차로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에 부잔교를 설치키로 했다.

그간 간조시 선박의 입출항이 어려워 어획물과 생활필수품을 이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항시 입출항이 불가,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어왔다.

부잔교가 설치되면 상시 선박 입출항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산물 양육.유통이 원활해 어업인 편익 증진은 물론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