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전북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오근량 예비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4대 분야 39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교육자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면서 ▲전북도민에게는 깨끗한 교육행정을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학부모님들께는 신뢰와 만족을 ▲교육가족들께는 긍지와 보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우선 깨끗한 교육행정을 위해 교육신문고를 설치 운영하고, 교육단체와의 연석회의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대안으로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 인재교육원 운영,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대책 강구 등을 공약했다.

또 학부모들의 신뢰와 만족을 위해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식품 공급 확, 결손가정 자녀 멘토 맺어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가족을 위해 해외연수원 설립, 행정업무 간소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책공약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면서 “특히 후보가 약속한 공약을 누가 잘 이행할 수 있는 지를 유권자들이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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