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인디밴드들의 축제 ‘락 페스티발’이 27일~28일까지 오후 6시 아트홀 오페라에서 열린다.

한여름의 더위를 락 음악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 ‘아프리카’·‘오감도’·‘써니데이즈’ 등 실력 있고 유명한 인디밴드들이 모여 멋진 락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입장료는 1만원. (063-237-3600)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 국악창극 ‘깨비깨비 도깨비’ 공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2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어린이 국악창극 ‘깨비깨비 도깨비’를 무대에 올린다.

‘깨비깨비 도깨비’는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모티브로 국립민속국악원이 새롭게 구성한 작품. 꼭두각시 놀이와 판소리, 탈춤, 전통음악이 현대적인 음악극과 결합돼 다채로운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성인들은 도깨비 이야기에 대한 추억을, 어린이는 상상 속의 전래동화와 함께 할 수 있다.

공연 30분 전 선착순 입장. (063-223-5651)   <전시>신철균 기증작품전   ‘신철균 기증 작품전’이 다음달 11일까지 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근대화의 격동기였던 1960~1970년대 군산지역 서민의 고단한 삶을 담은 사진 100점이 선보일 예정. 가난하고 힘들었던 삶의 현장을 서정성과 휴머니즘으로 담아내고 있는 신철균 선생의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063-221-5694)   이동근 제1회 개인전 ‘풍요와 기원’   서양화가 이동근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은 과일과 꽃, 풍경 시리즈를 통해 풍요와 기원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대작들. 사실적 사물의 표현과 넉넉한 여백에서 서정미를 만끽할 수 있다.

(063-462-9308)   환경미술협회 전주지부 제3회 환경사랑 ‘아름다운 자연’전   전주환경미술협회(지부장 최분아)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3회 환경사랑 ‘아름다운 자연’전을 전북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 환경사랑 실천에 앞장서고자 기획된 것. ‘가을 이야기’·‘봄이 오는 소리’·’아름다운 강산에’ 등 48명의 회원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063-284-4445)   예원한지조형회 ‘PAPER WORKS-새로운 모색Ⅱ’   전주한지박물관(관장 예르믄 로케)은 ‘페이퍼 웍스(Paper Works)-새로운 모색Ⅱ’라는 주제로 예원한지조형회 초대전을 다음달 20일까지 마련한다.

예원한지조형회는 예원예술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한지를 매개로 조형작업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모임. 이번이 두 번째로 서류함, 등, 부채 등 30여점의 한지 작품들이 전시돼 한지의 아름다움과 실용적인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063-210-8103)   ‘산야초로 만드는 자연음식’ 3기 작품전.   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김병수)은 28일 오전 11시 ‘산야초로 만드는 자연음식’ 3기 작품전을 갖는다.

산야초 효소강좌 3기 회원들의 작품전으로 산야초 효소를 비롯해 산야초 장아찌·소화제·침출주, 꽃차 등 다양한 자연 음식이 관객들을 반길 예정. 일부 시식도 가능해 자연에 풀 한포기, 꽃 한 송이에서 맛과 마음을 담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비는 무료. (063-287-6300)

 /김찬형기자 kc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