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전북본부는 26일 익산시 동산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건축중인 동산여울 휴먼시아 아파트 총 481세대에 대한 오는 30일 분양 공고 후 내달 중순부터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74㎡ 88세대와 84㎡ 393세대 등 총 481세대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먼저 지구주민에게 공급된 뒤 남은 주택이 일반에게 분양된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기존의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계단식으로 설계된 지상 3층의 테라스형 주택이 포함돼 있다”며 “총 11세대인 이 주택은 아래층 세대의 옥상을 위층 세대의 앞마당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병원 등 편의시설이 10분 거리에 있고 익산역을 기점으로 한 호남선과 전라선이 동서남북으로 통과해 교통 소통이 원활하다.

분양가격은 74㎡는 1억1천648만~1억2천661만원, 84㎡는 1억3천188만~1억4천487만원이다.

국민주택기금 융자를 세대당 8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실제 입주금액은 4천만~5천만원이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 전북본부는 “내달 중순께 고객들이 평면 및 마감재 등을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도록 단지내 샘플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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