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선4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아카데미 교육이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고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완주 청소년수련관(삼례), 종합복지센터(봉동), 상관면사무소, 구이 주민자치센터, 고산 IT플라자 등지에서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아카데미 교육에는 컴퓨터를 비롯해 아로마 DIY(천연비누와 화장품), 한식조리기능사, 논리논술지도사 등 4개 과정이다.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아카데미 교육은 1인 1자격증 취득을 통한 재취업 및 창업교육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취업을 계획중인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달 11일 진행된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는 수강생 20명이 응시해 18명이 합격하고, 오는 8월 실기시험에 대비하는 등 재취업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아카데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관내 여성들의 취업기회를 넓혀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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