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사)한국청소년 동아리 전주시연맹 주최로 '2008 청소년 우수동아리 발표 및 북한문화체험'공연이 열렸다. 공연을 마치고 예술단원들과 (사)남북문화교류협회 전북지부 김승곤지부장(뒷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인규기자ig4013@
 모범 청소년으로 효행상에 김성택군(김제덕암고 3년)과 봉사상에는 홍인기군(전주서일초 6년)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청소년동아리전주시연맹(회장 김승곤)은 27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500여 명의 관객이 참여 한가운데 ‘2008년 청소년우수동아리 발표 및 북한문화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민아양(온고을여고)의 사회로 1부 순서를 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청소년연합동아리경진대회 수상팀인 ‘네이팜(대상·온고을여고)’을 비롯 ‘Style balance(금상·익산청소년수련관)’ ‘다이나믹 크루(은상·전주청소년문화의집)’ ‘Mixed style crew(동상·전주청소년문화의집)’ ‘싸이클론(장려상·전주공고)’ 등 5개팀이 나와 열띤 무대를 선사했다.

평양민속예술단원들이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진 장고춤을 선보이고 있다./김인규기자
이어 주명신 단장이 이끄는 ‘북한평양민족예술단’이 등장해 ‘반갑습니다’를 비롯 ‘아리랑 서사시’, 고난도의 ‘물동이춤’, ‘마술 무용’, 흘러간 옛 노래 아코디언 연주, 가야금 독병창 등을 선보여 북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펼쳤다.

/천수경기자 maigo100@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