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당 8명 가량이 살면서 한 번쯤은 허리통증인 요통을 경험하며 이 중 일부에서는 손상이나 질병, 디스크등 특별한 원인 없이 요통이 최소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바 이 같은 만성 요통 환자에서 비타민 D가 요통 증상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Pain Treatment Topics'의 편집자인 Leavitt 박사팀이 진행한 요통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2종의 임상연구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만성통증이 있을시 항상 체내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 이 같은 환자에서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공급시 통증이 사라지거나 최소 통증 증상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칼슘 흡수및 뼈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이 같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 표면이 약해져 골연화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부 허리부위가 이 같은 비타민 D 부족에 의한 영향을 가장 쉽게 받는 부위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비타민 D의 하루 권장량인 600 IU 는 너무 적다고 밝히며 아이들과 성인들은 최소 하루 1000 IU 가량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요통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2000 IU의 비타민을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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