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4기 후반기 완주군정의 주요 목표를 ‘소득과 복지’로 설정했다.

임군수는 지난달 30일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민선4기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 간 교류의 폭 확대와 함께 지역통합을 통한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한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소득과 복지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군수는 오는 9월로 계획된 내년도 시책사업 보고 때부터 모든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각의 사업마다 소득과 복지에 대한 가치를 투영하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 군수는 완주군민들의 실질적 ‘소득과 복지’향상을 위한 후반기 신규 사업으로 ▲마을단위 소득사업 적극 발굴 ▲전농가 경영실태조사 ▲완주군 유통회사 설립 ▲연령별 맞춤식 복지시책 수립 ▲완주군 신택리지사업 등을 제시했다.

임 군수는 또 만경강 상류 고산 등 관광자원으로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보다 적극적으로 관광 상품화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도 이 같은 맥락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군수는 지난 2년 동안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실천 가능한 목표의 끊임없는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치열한 과정의 연속이었다”며 “많은 요구에도 동요하지 않고 따라준 직원들과 인내심을 가지고 바른 정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켜봐 준  군민들 덕분에 성공적인 2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짧게 답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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