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전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경제운전에 의한 연비 효율성을 확인하는 ‘에코드라이빙 콘테스트’ 전북권 결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일부터 19일까지 기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7명을 선정,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출발하여 군산 새만금 방조제 진입로 앞 지점을 반환점으로 총103km의 거리를 주행 개인별 평균연비를 경합하는 대회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이노베이션에 장착된 ‘경제운전안내시스템(ECO driving sys.)은 기어단수, 댐퍼 클러치 상태, 연료분사량, 차량 속도, 브레이크 작동 여부, 냉각수와 미션오일의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적의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운전자가 직접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차량의 연비 상태를 램프의 색상 (적색,녹색,백색)으로 표시해 주는 지원시스템으로 최근 150불에 육박하는 고유가 시대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전습관을 평소 운전을 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외교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1등은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홍재표(17.7km)씨가 차지했으며, 홍씨는 오는12일 전국결선에 전북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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