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무주군수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달려온 2년 달려 갈 2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전 실과소 읍·면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홍 군수는 “우리가 달려온 지난 2년은 합리(合理)와 합의(合議), 그리고 화합(和合)을 근간으로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삶의 공간을 조성하고자 혼연일체가 되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노력들은 행정·복지·농업·관광·지역개발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그 중에서도 ▲세계적 유가공 다국적업체인 DANONE 社 유치와 ▲천마향토산업, 산머루클러스터사업, 덕유산권역·청량권역 그리고 철목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 등을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앞으로 달려갈 2년에는 “관광휴양산업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1+3 新 관광거점 육성전략과 함께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 특화 종합 균형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공무원들은 이날 한풍루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홍 군수는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학습활동을 참관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주제의 미니강연을 펼치는 등 민선 4기 남은 임기 동안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출범 2주년을 맞아 ‘현장행정, 대민행정’을 강조하고 나선 무주군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무주’실현을 보다 구체화시킬 뜻을 밝혀 무주군의 변화와 발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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