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는 민선4기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일층 노력해 ‘희망 완주’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임 군수는 1일 청원 월례조회에서 완주군 희망제작소에서 만난 한 쪽 팔 없는 격투기 선수와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를 예로 들면서 “운명을 탓하기 시작하면, 언제나 그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군수는 “운명은 개척하고 마음먹기에 달라진다”며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주민들도 적극 협조하고 있는 만큼 민선4기 후반기에는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특히 “직원 여러분을 믿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 전진함으로써 ‘희망완주’를 만들어나가자”고 호소했다.

임 군수는 이에 앞서 진행된 확대 간부회의에서도 “민선4기 전반기에는 도전과 창업자적 정신, 기업가 정신으로 새롭게 행정에 접근한 결과 많은 부분에 성과가 있었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주민들과 더 자주 만나고 복지와 소득증대에 주력함으로써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임 군수는 여름철에 대비, 수해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것과 주요 행락지에서의 청결, 친절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와 계도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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