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여중생을 성추행 한 임모씨(28)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30일 오후1시50분께 전주시 경원동 모미용실 계단에서 길을 지나던 A양(13·정신지체2급)을 불러 아르바이트를 시켜준다고 속여 성추행 한 혐의다.

이어 임씨는 A양을 주차장으로 유인해 광고지를 수십여 차례 읽게 한 뒤 또 다시 10여분간 추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임씨의 추가 범죄에 대해서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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