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손님들이 소란을 피우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행사한 업주 박모씨(38)와, 함께 싸운 이모씨(35) 등 손님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1시 50분께 군산시 미룡동에 있는 자신의 호프집에서 이씨 등 손님 3명이 가게 안에서 싸움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우자 ‘왜 남의 업소에서 싸움을 하느냐’며 이씨 등을 폭행한 혐의다.

또 이씨 등은 자신들을 폭행한 박씨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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