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가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3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상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난해 10월 전주시 팔복동 소재 노스케스코그에서 소방관서를 비롯한 군·경,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민간단체 등 도내 긴급구조관련기관 54개 기관·단체 782명과 헬기 2대를 포함 각종 특수차량 등 장비 49대가 동원돼 테러로 인한 건물붕괴에 따른 단계별 수습훈련에 대한 평가 결과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이번 평가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고 전주덕진소방서 이홍종 소방위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전주완산소방서 유정권 소방교는   소방방재청장 표창, 신성식 노스케크코그㈜ 차장은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도 소방안전본부 라명순 훈련담당은 “긴급구조 관련 기관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각종 재난시 현장상황에 맞게 대처능력을 쌓아 안전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어떠한 재난에도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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