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2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등 제8대 후반기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상임위 선거 결과 행정자치위원회는 강대희 의원(순창1)이 21표를 얻어 15표에 그친 이학수(정읍2) 의원을 제치고 위원장에 선출됐다.

산업경제위원회는 문면호 의원(군산2)이 22표를 획득 16표를 얻은 유창희 의원(전주1)을 따돌렸다.

초선의원들끼리 맞붙은 교육복지위원장은 김동길 의원(비례대표)이 20표 과반득표로 18표를 얻은 권익현 의원(부안1)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당선됐다.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3차 투표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23표를 얻은 김명수 의원(장수2)이 15표를 획득한 김윤덕 의원(전주2)을 큰 격차로 앞서 위원장직을 거머쥐었다.

한편 도의회는 3일 제24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을 선출한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