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찬은 지난 1일 경북 안동에서 막을 내린 종별선수권대회에 개인전 결승에서 울산 범서중 박소영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간 신승찬은 예선 3경기와 8강전 및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모두 6경기에서 단 1세트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승찬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08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할 계획이다.
특히 그 동안 종별선수권대회 중등부 단식에서 우승한 선수가 이변이 없는 한 국가대표에 무난히 발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승찬은 앞으로 전북을 빛낼 배드민턴 선수로 꼽히고 있다.
/신정관기자 jk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