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심여중 신승찬(2년)이 제5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승찬은 지난 1일 경북 안동에서 막을 내린 종별선수권대회에 개인전 결승에서 울산 범서중 박소영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간 신승찬은 예선 3경기와 8강전 및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모두 6경기에서 단 1세트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승찬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08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할 계획이다.

특히 그 동안 종별선수권대회 중등부 단식에서 우승한 선수가 이변이 없는 한 국가대표에 무난히 발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승찬은 앞으로 전북을 빛낼 배드민턴 선수로 꼽히고 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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