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는 6일부터 9월 7일까지 ‘2008여름 아동극 페스티벌’을 연다.

공연은 매주 일요일 한벽극장에서 오후 3시와 오후 5시 1일 2회 공연. 6일 올려질 첫 작품은 예술무대 ‘산’이 펼치는 인형극 ‘이상한 수호천사’, 귀여운 악마 ‘디아블로’의 사랑이야기로 동화 속 판타지를 무대로 옮겨 다양한 인형과 오브제로 살아있는 인형극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1만원. (063-280-7000)   전주시립극단 제82회 기획공연 ‘늙은 부부 이야기’   전주시립극단 제82회 기획공연 ‘늙은 부부 이야기’가 4~13일 창작소극장을 찾는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청춘보다 아름다운 늙은 부부의 사랑 이야기. 인생의 황혼 무렵 날라리 영감이자 바람둥이 신사 ‘박동만’과 터프한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에게 찾아온 이들의 사랑을 첫사랑 보다 더 풋풋하게 그려내고 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 입장료는 일반 1만 2천원, 대학생 1만원, 청소년 8천원이다.
(063-275-1044)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토요놀이마당 ‘동남풍’ 공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토요놀이마당으로 5일 밤 8시 ‘동남풍’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동남풍’은 전통 타악을 연주하는 단체로, 사물놀이 완판부터 창작타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들의 강렬하고 깔끔한 울림과 신나는 장단이 초여름 밤을 시원하게 장식할 예정. 입장료는 무료다.(063-270-8000)

도립미술관 ‘매기와 제리’전 개최   도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기와 제리’전을 개최한다.

‘매기와 제리’전은 아날로그 합성 사진의 세계적 거장, 제리 율스만과 디지털 합성 사진작가인 그의 아내, 매기 테일러의 대규모 사진전. 이번 전시회는 두 작가가 한국을 방한할 당시 경복궁, 안동 하회마을 등을 소재로 했던 사진을 포함,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이들 부부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063-221-5694)   전북여성단체연합 여성주간기념 ‘희허락락(喜 Her 樂樂)’ 여성 영화 이야기   전북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박영숙·이윤애·조선희)이 7월 여성주간을 맞아 4~5일 전주메가박스 7층 10관에서 ‘희허락락(喜 Her 樂樂)’ 여성 영화 이야기를 마련한다.

4일 개막작은 KTX여승무원들이 직접 메가폰을 쥔 다큐멘터리 ‘우리는 KTX 승무원입니다’. 서비스업계의 여성 실태를 조명해보는 영화로 장편 다큐멘터리 ‘언니’와 함께 오후 7시 40분 스크린에 오른다.

5일 영화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별별이야기 두번째, 낮잠 그 여자네집 육대골대녀·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잘있어요 이젠=오전 10시 30분 △라라선샤인=오전 11시 45분 △우리는 정의파다=오후 1시 30분 △멋진 그녀들=오후 3시 25분 △기차를 세워주세요·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여고생이다=오후 4시 40분 △암사자들·쉼터를 만나다=오후 6시 (063-287-3459)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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