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관리가 소홀한 농촌과 주택가 등지에서 절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순창경찰서는 3일 관리가 소홀한 농촌지역에서 오토바이 7대를 훔치고 세워져 있던 차량을 털어 현금 등을 훔친 김모씨(15) 등 5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일간 야간을 이용, 순창, 정읍 등지에서 오토바이 7대를 훔치고 11회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총 700여 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또 군산경찰서는 군산 · 전주 · 여수 등지에서 방범 시설이 허술한 주택가의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4천여 만원을 챙긴 김모씨(24) 등 3명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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