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6일 2008년 상반기에 중소벤처․창업자금, 시설개선 및 원부자재구입자금 등 총 75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해외마케팅, 구조고도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도내 이전 중소기업의 투자확대와 창업활성화, 그리고 해외시장진출지원 및 현장애로해결을 위한 노력을 집중했다.

특히 중소․벤처창업자금 지원은 약 355억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대비 약 40%이상 증가하여 전체 지원자금 중 47.3%를 차지했다.

또한 업종을 전환하거나 품목추가 시 지원하는 사업전환지원자금도 약 40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는 도내 이전 및 창업기업들의 투자 및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투자유치에 나선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남궁옥 지역본부장은 “금년 하반기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진공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최근 중진공의 해외마케팅 창구 단일화 계기로 전북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기존 해외마케팅업무에 중진공의 자금지원, 컨설팅, 기술개발 및 신제품지원, 연수 등의 사업과 연계 지원하여 수출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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