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전주시 교통과장
 전주시는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및 교통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외곽지에 만남의 광장인 주차장을 조성, 출·퇴근길 승용차 함께 타기 즉 ‘카플’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남원, 봉동, 익산 방면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 이 지역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올해도 덕진구 산정동에 동부권(진안방면)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현재 토지보상과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부지 2천800㎡에 70대 규모의 주차장과 파고라 및 큰나무 식재 등 편의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7억원(토지보상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8월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주차장 부분은 잔디 블럭으로 시공하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여성 운전자들의 보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로를 아스팔트로 포장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안, 장수, 무주 등 동부권으로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의 승용차 카플 등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풀을 통한 에너지 절약으로 고유가 시대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자세가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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