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노화를 막고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쥐에 있어서 노화를 늦추는 것은 잘 알려져 온 반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어떻게 노화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쥐에 있어서 갑상선호르모인 T3를 줄여 체내 대사속도를 늦추고 체내 조직이 노화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5일 세인트루이스대학 연구팀이 'Rejuvenation Research'지에 밝힌 바에 의하면 칼로리 섭취를 하루 약 300~500cal 가량 줄이는 것이 인체에서도 이 같은 생물학적 효과를 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인체에서 노화를 늦출 수 있는지를 두고 최근 논란이 있어 온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동물에서 나타난 바 대로 인체에서도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연구로 실제로 이 같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노화와 연관된 조직 손상 속도를 늦출 수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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