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쌍영방적(김강훈 대표)이 8일 스웨터 전문 생산회사인 진흥패션(대표 양춘식)과 20억원 상당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를 통해 한지사 외의류(니트분야)의 제품화와 유통 및 마케팅 상호협력에 관한 각서를 체결한 것. MOU 체결 후 진흥패션 관계자는 “국내 의류산업의 원부자재를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에서 국내 기술 및 원료를 사용해 개발된 한지사를 취급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균형발전위 등이 후원한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는 지역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인에게 지역투자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모아 제공하고 지역과 기업이 만나는 자리이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 기능성 닥소재 RIS 사업단은 이번 지역투자박람회 지역특화 기업 유치관에 그 동안 개발된 한지사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기업 바이어의 투자를 유치했다.

/익산=정성헌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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