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7일 자신의 집에 과외 수업을 받으러 온 학생을 성추행한 이모씨(33)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후7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자신의 원룸에 과외를 받으러 온 A양(15)을 강제로 침대에 눕힌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범행 일체를 극구 부인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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