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9일 김가공공장에 침입해 가공용 기계 등을 훔쳐 고물상에 내다 판 김모씨(46)를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 11월 하순 오후 2시께 전북 부안군 진서면의 한 김(해태)가공공장에 침입해 설치되어 있던 김 가공용 기계와 김 절단기 등 700만원 상당의 기계 7대를 훔쳐 자신의 1t 화물차량에 옮겨 실은 후 고물상에 팔아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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