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경급 하반기 인사가 빠르면 10일, 늦어도 주중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총경급 인사 대상은 일선 경찰서장 5명과 지방청 2명 정도로 압축되면서 7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15개 일선 시군 경찰서 가운데 10개 시군의 서장 인사는 지난 3월 이미 이뤄져 나머지 5개곳에 대한 총경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 양태규서장, 고창 방춘원, 임실 최종선, 진안 박영조, 무주 박관배 총경 등이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익산서 양서장의 경우 유임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례에 따라 지방청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박관배 서장의 경우도 정년을 눈 앞에 두고 있어 보직 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창 방춘원 서장도 두차례에 걸쳐 서장직을 역임해 지방청 과장으로자리를 옮길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방청에서는 청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한 신동호 총경과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해 정보통신담당관 보직을 맡고 있는 김영일 총경 등이 이번 인사 대상으로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