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악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전북 산림환경연구소의 전북 진안 이전사업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은 8월초 산림환경연구소 이전 건립사업 본 공사 착공을 위해 최근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차질없는 사업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부근 33만559㎡(10만여평)에 이전하는 산림환경연구소는 총 151억6100만원이 투입돼 도 산하 5개 사업소 이전 지역 중 가장 큰 규모인 4107㎡(1215평)에 사무동, 연구동, 전시동, 온실동, 창고동, 경비동 등이 건립된다.

현재 총 88필지(33만559㎡) 중 국유지를 포함, 78필지(23만4998㎡)가 이미 토지사용승낙서 징취 및 소유권 이전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1차 연구소건물 이전부지에 해당하는 22필지(8만1481㎡)는 백운면 산림환경연구소 유치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달 23일 100% 매입이 완료된 상태다.

산림환경연구소 이전이 완료되면 연구소의 일일근로자 사역에 따라 연 4억원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군은 또 이전 건립이 완료되면 이곳을 산림.산촌의 복합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전국적인 '산림의 메카'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구소의 청정휴양시설들과 마이산도립공원, 용담호반을 연계하는 사계절 관광 네트워크를 형성,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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