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전 8시께 익산시 웅포면 곰개나루터에서 A씨(여·50)가 숨진 채 물에 떠있는 것을 의용소방대원과 구급대원들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남편 B씨(50)와 함께 웅포대교 옆 전망대에 놀러갔으나  남편이 먼저 전망대로 올라간 사이 사라져 오전 11시30분께 B씨가 실종 신고 됐다는 것. 신고를 받은 경찰과 의용소방대 및 구급대원은 보트를 타고 나루터 주변을 수색하던 중에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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