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200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새해가 시작되면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과 소망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특별히 믿음을 가지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는 언제나 신선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새해를 바라보면 내가 바라던 꿈이 이루어질 축복의 날들이 새해요, 내가 지난
세월동안 꿈꾸어 왔던 일들이 이루어질 날들이 새해입니다.

‘새롭다’라는
뜻은 이제까지 있어온 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하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새해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거듭난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365일 매일 매일을 새롭게, 한 해 열 두 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새롭게, 1년 네 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해가 바뀌는 1년에 단 한 번만이라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해를 주셨습니다.

성경은
이 진리를 내가 먼저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으며(롬12: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이와 같은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후5:1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해입니다. 새해에는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이 달라지기를 원하기 전에 내가 먼저 성령님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몸과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어서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기도로 강하게, 말씀으로 새롭게, 순종으로 축복을 누리는’ 전북중앙신문의
모든 독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손법상 목사<전주 서머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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