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물양장 현장에서 첫 선박블록을 선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군장산단에 조성중인 블록공장에서 첫 선박블록이 완공됨에 따라 김완주 도지사와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 뒤 선적될 물량은 5천t의 바지선에 137t에 달하는 선박블록 2개를 선적하며,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현장으로 수송한다.

현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내 블록공장에는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첫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2만5천400t에 이르는 선박블록을 제작하게 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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