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09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한수 시장이 KTX 익산역 서부역사 진입로 확장에 필요한 사업비 370억원 중 국비 5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했다.

시는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2천11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현재 688억원이 확보 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 11개 사업을 선정해 국비 218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앙부처 공모사업 11개 사업은 건강체험타운건립 150억원, 살고싶은도시만들기 30억원, 어린이 교통공원조성사업 12억원, 함열읍 소도읍육성사업 추진 5억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가예산 확보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중앙부처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가예산 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정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국가 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익산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조,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성헌 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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