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를 마치며










취재를 마치며

14일 오전10시경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총감독실에서 만난 이인권 감독은 이른 아침
탓인지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 감독은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전남대를 나오기까지, 대한석공에 다녔던 부친의
직업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랐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것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사무실을 가득히 차지하고 있는 축하 난의 꼬리표는 서울에서의 그의 활동상을 짐작케 해주기도 했다.

시종 웃음을 잃지않고 친절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이 감독. 그의 표정이 매우 인상적으로
남았다.

 

이인권은 누구인가

1957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1978년 전남대 문리대를 졸업했다. 대학시절부터
영어사전을 외울 정도였으며, ‘코리아 타임즈’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영어에 탁월한 역량을 과시했다.

졸업 후 공군장교로 한·미
정보분야에서 근무했고, 중앙일보사에서 다양한 문화사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국민일보 창간과 함께 문화사업부장으로
옮겼으며, 문화일보 문화사업국 부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1998년에는 경기도 문화재단 국제부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한 후,
코리아 익스플로러 부사장을 거치면서 문화관광 국제교류 매니지먼트 전문가로 부상했다.

300여건이 넘는 국내외 문화사업과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1998년
5월에는 ASEM 후속행사로 오스트리아에서 개최한 25개국의 ‘아이사 유럽 젊은 지도자회의’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65세의 영국 젊은이’와
‘초라한 출세보다는 화려한 성공을 꿈꾼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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