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평가전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코트디부아르 전은 27일 오후 8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 전은 31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 2경기는 박성화 감독이 최종명단 18명과 예비선수 4명을 확정한 뒤에 펼쳐진다.

따라서 16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과테말라 전과 달리,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정예멤버들의 위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림픽대표팀은 두 차례 평가전 뒤 8월3일 중국 현지로 떠난다.

코트디부아르 전 입장권(특석 3만원, 어른 2만원, 청소년 1만원)은 14일부터 판매되고, 호주 전 입장권(1등석 3만원, 2등석 2만원, 3등석 1만원)은 18일부터 판매된다.

입장권은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 및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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