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에 승선할 24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김경문 감독은 1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 24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표팀은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 발표된 33명의 예비 엔트리 중 탈락자는 투수 손민한, 마일영, 윤석민, 포수 박경환, 내야수 최정 김태균, 외야수 박재홍, 김주찬, 추신수 등 9명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첫 경기는 오는 13일 미국전이다.

◇이하 베이징올림픽 최종엔트리 24명 명단.
△투수(10명) -우완투수: 임태훈(20, 두산), 오승환(26, 삼성), 송승준(28, 롯데), 한기주(21, KIA) -좌완투수: 김광현(20, SK), 류현진(21, 한화), 권혁(25, 삼성), 봉중근(28, LG), 장원삼(25, 히어로즈) -언더투수: 정대현(30, SK)△포수(2명): 진갑용(34, 삼성), 강민호(23, 롯데) △내야수(7명): 정근우(26, SK), 김동주(32, 두산), 고영민(24, 두산), 박진만(32, 삼성), 김민재(35, 한화), 이대호(26, 롯데), 이승엽(32, 요미우리) △외야수(5명): 이진영(28, SK), 김현수(20, 두산), 이종욱(28, 두산), 이용규(23, KIA), 이택근(28, 히어로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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