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대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부산을 꺾고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온병훈의 결승골로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북은 리그 4승2무8패(승점 14점)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1승4무9패, 승점 7점)은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4무9패)의 부진을 계속했다.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13일 경기 결과 전북 2 (1-0 1-1) 1 부산 ▲득점=김형범(전 20분), 온병훈(후 17분, 이상 전북) 김승현(후 2분, 부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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