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학산고가 여자볼링팀을 창단한다.

학산고는 15일 오전 11시 학교 강당에서 볼링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간다.

볼링팀은 선수 9명과 감독, 코치 각각 1명씩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도내 여고부 볼링부는 전주 유일여고와 함께 2개교가 활동하게 됐다.

학산고 2학년 추보배와 1학년 엄희빈은 올 전남체전에 전북대표로 출전할 만큼 기량도 뛰어나다.

특히 이 학교 코치를 맡고 있는 추길훈씨와 추보배는 부녀 사이로 알려져 이색 체육가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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