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도내 일선 학교에서 ‘독도교육’이 강화된다.

전북도 교육청은 15일 일본 정부의 중학교 교과서 새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영유권을 명기한 것과 관련, 영토주권 교육을 강화하라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우리땅 독도’교육 지침을 일선 초중고에 시달했다.

특히 교육당국은 학생들에게 일본의 독도 관련 주장의 허구성과 역사왜곡의 부당성을 확고하게 이해시킬 것을 학교측에 주문했다.

이날 일선 학교에 배포된 지침에는 독도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내용과 시간도 함께 담았다.

국어, 사회, 국사 등 독도 교육을 할 수 있는 주요 교과목 시간은 물론 모든 교과 교육 시간에도 독도 교육을 하도록 지시했다.

또 학교장의 훈화 시간을 비롯, 학급 담임의 조회 및 종례시, 기타 특별(재량) 활동시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독도 교육을 강화할 것도 요구했다.

도 교육청은 그 동안 교육자료로 제작 배포한 한국의 동쪽 섬 독도를 비롯, ‘한국의 영토 독도’, ‘해돋는 섬 독도’, ‘독도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주장은 왜 오류인가’, ‘독도!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도 교육청은 독도가 우리땅임을 명백하게 알리는 데 주력하기로 하고 독도관련 인터넷 사이트(www.dokdohistory.com’과  http://www.dokdo.go.kr)를  일선학교에 안내했 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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