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량 도 교육감 후보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4대 비전, 36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무너진 전북교육을 곧고 강하게 다시 세우고 가르친 만큼 열매를 맺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전북교육에 경쟁력을 ▲교육가족에게 긍지와 보람을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각 시군별 인재교육원을 설치하고, 장애우 및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실시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인사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사관련 공약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육신문고 설치, 학교의 지역문화센터화, 공교육 강화로 사교육비 절감, 자녀교육 SOS 상담실 설치, 학교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등도 세부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오늘 발표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이 보이지 않는 37번째 마지막 공약”이라며 “교육감에 당선되면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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