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환경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6일 완주군 비봉면사무소(면장 이근형)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주시 인후3동 현대아파트 분수광장에서 도농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천호산 기슭의 맑은 공기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자연조건에서 재배된 고(高)당도의 비봉수박을 시중가격보다 15~20% 할인된 값에 판매한다.

또한 상추, 복분자, 곶감, 마늘, 양파, 오이, 풋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비봉면은 이에 앞서 이달 11일 자매결연을 맺은 인후3동 자치위원을 초청, 관내 수박․고추․복분자 재배단지 및 천호성지 견학 등을 진행함으로써 활발한 도농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비봉면 관계자는 “최근 수박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는 맛좋은 비봉수박을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인후3동 주민은 물론 전주시민도 직거래 장터에 많이 들러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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