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여성박물관회가 77번째 답사 끝에 이뤄낸 쾌거. 2003년 1집을 출간 후 5년 만에 일이다.
이 책은 전통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자 직접 발로 뛴 여성박물관회 23명의 회원들의 답사기가 선을 보인다.
홍수자씨의 ‘무주 안국사’를 비롯해 송광자씨의 ‘경북 청송 답사를 마치며’·송남진씨의 ‘오대산의 지혜를 얼, 멋, 길에’·김정자씨의 ‘영주 부석사의 하루’ 등 31편의 답사기는 문화재에 대한 안목을 키워준된다.
국립전주박물관 여성박물관회는 1997년 창립돼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찬형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