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린이 대상 보육시설 24개소의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

20일 군은 관내 공립 및 법인등 정부지원 보육시설 대상으로 21일부터 5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저소득 아동의 보육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육시설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보육수준의 전반적인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조금 준수실태, 회계처리, 보육교사 최저보수 지급여부,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위생관리 준수여부, 조리시설 관리 등에 대하여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시정과 보완조치를 요구하고, 위법사항 발생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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