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대한 친밀감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군산YMCA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8차례에 걸쳐 부안군 모항 해수욕장의 군산YMCA 갯벌 체험장에서 초·중생을 대상으로 ‘해우리 여름 해양캠프’를 운영한다.

매 기수별 2박 3일 또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해양환경을 소재로 한 사행시 짓기와 사진전시회 관람,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안정화 및 쓰레기 분포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바다에 관한 상식과 가치 등을 알기 위해 해양환경 OX 퀴즈대회와 해양환경 보전교육을 실시하고 갯벌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갯벌 탐사와 모래 갯벌 물놀이 등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해양환경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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