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강민수와 신광훈이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에 승선했다.

강민수와 신광훈은 21일 발표된 베이징 올림픽대표 명단 18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 축구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강민수는 베이징행 티켓을 따내며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또 최근 전북유니폼을 입게 된 신광훈은 지난 과테말라전에서 맹활약에 힘입어 올림픽대표 오른쪽 수비수의 새로운 적임자로 낙점 받았다.

팀에서 중앙과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은 다음 달 초 있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기여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 동안 꾸준히 올림픽대표에서 뛰었던 이요한은 예비명단에 포함되었고 최철순은 이름조차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민수는  “전북팬들의 큰 응원에 힘입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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