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와 신광훈은 21일 발표된 베이징 올림픽대표 명단 18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 축구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강민수는 베이징행 티켓을 따내며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또 최근 전북유니폼을 입게 된 신광훈은 지난 과테말라전에서 맹활약에 힘입어 올림픽대표 오른쪽 수비수의 새로운 적임자로 낙점 받았다.
팀에서 중앙과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은 다음 달 초 있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기여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 동안 꾸준히 올림픽대표에서 뛰었던 이요한은 예비명단에 포함되었고 최철순은 이름조차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민수는 “전북팬들의 큰 응원에 힘입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관기자 jk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