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및 성매매·가정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사랑의 열매는 오는 12월까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의 경제적 능력강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도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5개소에 1천 462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쉼터 및 보호시설 8개소에 총 1천 518만원을 지원, 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성매매 및 가정폭력 피해여성에게 ‘성매매 피해 및 가정폭력 피해여성 정서적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로의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현재 도내 이주여성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3천 325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각 기관마다 한국어교육이나 한국문화이해교육 등 다문화 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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