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22일 올해 상반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억원 증가한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5.55% 증가한 6조3천676억원, 총수신은 7.02% 증가한 4조5천579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는 0.57%로 전년 대비 0.09% 증가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다.

또 이 기간 BIS자기자본비율은 12.49%로 잠정 집계됐다.

이 밖에 은행권의 하락추세에 따라 지난 2006년 4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내리막길을 걸었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들어 점차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01%p 상승한 2.80%를 기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로 지역경제의 중추적 버팀목이 되겠다”며 “고객 편리성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사랑 받는 도민의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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