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소하천 정비가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3일 완주군은 올해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완주군은 올해 3개 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추진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빠른 소하천 정비사업 시행으로 재해예방은 물론 주민재산권 보호 및 소득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올해 추진계획 중인 8개 지구, 2.6km 가운데 4개소는 우기 이전인 6월 중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소하천은 재해 취약시설이어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곳”이라며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소하천 정비를 조속히 마쳐 재해 발생 및 주민재산 피해를 막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 지정된 소하천은 300개소, 365.66km로서 삼례읍을 제외한 12개 읍․면에 분포돼 있으며, 이중 46.2km가 정비돼 12.6%의 정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