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마철 대비 맑고 깨끗한 하천조성을 위해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가축분뇨를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하천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우선 6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반 2개반을 편성, 축산폐수배출시설 허가 후 운영상태 및 무허가 시설, 무단방류 여부, 불법증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도․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개선사항의 경우 시정조치를 취하고 무허가 시설 등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키로 했다.

한편 군은 피서철 맞아 쓰레기처리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주중 6개반 24명, 주말 3개반 13명을 편성하고 덕산계곡, 와룡자연휴양림, 토옥동계곡 등 주요피서지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일괄 수거․처리하는 등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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