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 학생들을 위한 금연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도 교육청은 24일 흡연학생의 금연을 돕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중 ‘5일 금연학교 숙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1학년부터 고3학년 흡연 남학생가운데 본인이 스스로  금 연을 하 고 자 하는  의지가  있 는 학 생  4 0 명 을 선 발,   전 문 기 관 에  위탁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도  교 육 청 에 서   부 담 한 다.

1차 참가자 27명은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2차 대상자 13명은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각각 4박 5일간 서울위생병원 부설 5일 금연학교에 입교하게 된다.

유성진 체육보건교육과장은 “흡연은 본인 스스로 극복하기 힘든 중독 상태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흡연자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